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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환절기 체중 증가, 무리한 절식보다 생활습관 점검이 먼저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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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환절기에는 활동량과 식습관, 수면 패턴이 달라지면서 체중 변화를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계절이 바뀐다는 이유만으로 기초대사량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체지방이 곧바로 늘어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체중은 섭취 열량과 신체 활동량을 비롯해 수면, 스트레스, 수분 상태, 근육량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줄고 간식이나 고열량 음식 섭취가 늘어나는 생활 패턴도 체중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때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사량을 지나치게 줄이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장기간 과도한 열량 제한이 이어지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으며, 

이후 식사량이 다시 늘었을 때 체중이 쉽게 회복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환절기 체중 관리는 급격한 감량보다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단백질 섭취, 꾸준한 신체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함께 시행하면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체중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분 섭취와 수면 관리도 함께 살펴야 한다. 미지근한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는 것은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며,

 충분한 수면은 식욕 조절과 전반적인 대사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다만 물을 많이 마시는 것만으로 노폐물이 배출되거나 체지방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한의학에서는 체중 증가와 피로, 소화불량 등을 개인의 체질과 생활습관, 

소화 상태 등을 종합해 평가하고 침이나 한약 등의 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 

다만 한방치료 역시 체중 감소 효과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복용 중인 약물이나 기존 질환에 따라 치료 방법을 조정해야 한다.


체중 감량을 위해 한약을 복용할 경우에는 성분과 부작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심혈관계 질환이나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다른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환절기에는 계절 변화 자체보다 생활 리듬이 달라지는 과정에서 체중 관리가 흔들릴 수 있다. 

단기간 감량에 집중하기보다는 체성분과 식습관, 활동량, 수면 상태 등을 함께 점검하고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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