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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뺐는데 노안?” … 다이어트 후 ‘땅콩형 얼굴’ 고민이라면 체지방 감량이 핵심
2026.04.24
최근 체중 감량에 성공하고도 예상치 못한 고민에 빠지는 이들이 늘고 있다.
몸매는 날씬해졌지만, 정작 얼굴은 볼살이 움푹 패어 광대가 도드라지는 이른바 '땅콩형 얼굴'이 되거나 급격히 노안으로 변하는 경우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살이 빠진 결과가 아니라, 잘못된 다이어트 방식으로 인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근육과 수분이
함께 소실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비만 치료제와 관련하여 '오젬픽 페이스(Ozempic Face)' 혹은
'위고비 페이스'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급격한 체중 감량에 따른 얼굴 변화는 주요한 부작용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급격하게 식사량을 줄이거나 굶는 방식의 다이어트는 체내 영양 공급을 차단한다.
이때 우리 몸은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체지방뿐만 아니라 근육을 분해하기 시작한다.
얼굴은 타 부위에 비해 피층이 얇고 미세 근육이 밀집되어 있어, 근육량 감소와 탄력 저하가 가장 먼저 나타나는 부위다.
다이트한의원 창원점 김충희 원장은 "위고비나 마운자로 등 GLP-1 수용체 작용제를 활용한 다이어트 과정에서 나타나는
얼굴 패임 현상 역시 단기간에 체중이 급속도로 빠지면서 얼굴의 지방과 콜라겐이 한꺼번에 소실되기 때문"이라며,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는 근육이 빠지면 피부를 지탱하는 힘이 약해져 결국 처짐과 주름을 유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란 단순히 숫자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체성분의 구성을 바꾸는 과정이어야 한다.
근육량은 보존하면서 체지방만을 선택적으로 연소시켜야 얼굴의 볼륨감을 유지하면서 탄력 있는 몸매를 완성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극단적인 절식보다는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체질적으로 근육 손실이 빠르거나 기초대사량이 낮은 경우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한방 다이어트는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처방되는 한약을 통해 급격한 근육 감소를 방지하고 체지방 위주의 감량을 돕는다.
김충희 원장은 "한방 치료의 목적은 단순히 식욕을 억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사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체지방이 잘 타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는 무리한 감량으로 인한 탄력 저하와 노안 현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어 건강하고 아름다운 얼굴 라인을 유지하며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다이어트 후 발생하는 볼 패임이나 탄력 저하는 한 번 나타나면 회복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며,
"처음부터 체지방 중심의 건강한 감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