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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요법의 한계와 요요 우려, 장기적인 체형 유지를 위한 올바른 접근법
2026.07.08
최근 식욕 억제 기능을 갖춘 다양한 약물 요법이 대중화되면서 체형 관리의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과거 식단 조절과 운동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약물의 도움을 통해 보다 수월하게 체중을 줄이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관련 시장 규모도 빠르게 커지는 추세다.
이러한 약물은 고도 비만 환자나 과체중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이 높은 이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체형 축소 효과만큼이나 약물 중단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체중 재증가, 이른바 '요요 현상'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다이트한의원 부평점 신수용 대표원장은 "앞으로 체중 감량 보조 약물은
지금보다 더 강력하고 편리한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쉽게 체중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은 이점이지만,
감량 이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초고도 비만 환자의 경우 체중 감량 자체가 건강상 이득이 크기 때문에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할 수 있다.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등 각종 합병증 위험을 고려하면, 체중 감량이 훨씬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과체중이나 경도 비만, 혹은 정상 체중에 가까운 상태에서 체형 관리를 목적으로 한다면
접근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수용 원장은 "약물을 통해 식욕을 억제하여 체중을 줄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우리 몸의 대사 기능과 생활 습관이 그대로라면 감량된 상태를 장기간 유지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며
"단순히 체중계의 수치가 감소했다고 해서 체중 증가를 유발한 근본 원인까지 모두 해결된 것은 아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과체중 상태는 단순히 많이 먹고 적게 움직여서 발생하는 문제라기보다
호르몬 변화, 기초대사량 저하,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성질환으로 분석된다.
특정 약물 복용 중단 후 나타나는 부작용 및 요요 현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배경에도 이러한 인식이 자리하고 있다.
일시적인 감량에는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장기적인 유지까지 온전히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기간의 무리한 감량에 집중하기보다는 식습관 개선, 활동량 증가,
수면 관리 등 스스로의 대사 능력을 높이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