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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다이어트, 기초대사 함께 관리해야
2026.07.08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인해 야외 활동을 피하고 냉방이 되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신체 활동량이 급격히 감소한다. 여기에 더위로 식욕이 저하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지면
근육량과 근력이 줄어들 수도 있다. 이 시기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이들이 많지만,
무리한 방식의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우리 몸의 근육은 신체를 움직이는 기능뿐만 아니라 신체 균형 유지, 보행, 관절 보호,
그리고 기초대사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 노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근육량이 감소하는데,
여름철 활동량 저하까지 겹치면 근육 손실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근육이 줄어들면 쉽게 피로를 느끼고 일상적인 활동 능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신체 전반의 활력도 떨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근손실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무작정 식사량을 제한할 경우, 우리 몸은 체지방보다 수분과 근육 단백질을 먼저 분해해
에너지로 사용한다. 근육량이 줄어들면 휴식 상태에서도 소모되는 에너지인 기초대사량도 함께 저하된다.
이는 다이어트 이후 원래의 식사량으로 돌아갔을 때 잉여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되는
요요 현상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따라서 여름철 다이어트의 핵심은 근육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체지방만 선택적으로 감량하는 데 있다.
단순히 체중계의 숫자를 줄이는 데 집중하기보다 몸의 순환을 돕고 기력을 보충해
대사율을 높이는 건강한 접근이 필요하다.
다이트한의원 창원점 김충희 원장은 “여름철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소모되는 에너지가 줄어들어
다른 계절보다 대사량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중년층의 경우
대사량 저하와 근력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기 쉬운 만큼, 단식 위주의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체력 저하와 면역력 약화 등 다양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원장은 “원활한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몸의 균형을 맞추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대사 기능 유지에 유용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