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대부분을 책상 앞에서 보내는 2030 직장인들에게 체중 관리는 늘 쉽지 않은 과제다.

운동 부족은 기본이고,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늘리고 복부 지방을 축적시킨다.

여기에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위주의 잦은 회식, 불규칙한 식사 시간은 소화 불량과 내장 지방 축적을 가속화한다.

바쁜 일정 탓에 운동이나 식단 관리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보니, 많은 직장인들이 다이어트를 시도조차 하지 못하거나 쉽게 포기하곤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의 체질, 직업적 특성, 생활 패턴, 스트레스 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방하는

다이어트 한약이 주목받고 있다. 다이어트 한약은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니라, 직장인들의 생활 방식에 맞춘 지속 가능한 관리법을 제시한다.

우선, 과도한 스트레스로 항진된 교감신경을 안정시켜 '가짜 식욕'을 잠재우고, 스트레스성 폭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저하된 신진대사 기능을 활성화해 적은 활동량으로도 에너지 소모율과 체지방 분해 효율을 높인다.

특히 오래 앉아 생활하면서 흔히 나타나는 하체 부종, 소화 불량을 개선하고 노폐물 배출을 촉진해

아침에 몸이 무겁거나 붓는 증상, 만성 피로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다이트한의원 수원점 김정상 대표원장은 "많은 직장인들이 시간에 쫓겨 아침을 거르거나 점심을 급히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오히려 저녁 폭식과 대사 기능 저하라는 악순환을 불러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충분한 상담을 거쳐 맞춤 처방된 다이어트 한약은 바쁜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복용하면서도

불필요한 식탐을 조절하고 신체 기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며, "여기에 하루 한 끼라도 건강한 식사를 챙기는

작은 습관을 더한다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효과적인 체중 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30 직장인들에게 다이어트 한약은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스트레스·식습관·좌식 생활이라는

삼중고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