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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중심 다이어트의 한계와 '고칼로리 식단' 접근의 재해석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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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기본 원칙으로 여겨졌던 '칼로리 제한' 공식이 다시 검토되고 있다.

최근 상담 현장에서는 "고기를 먹어도 되느냐"는 질문이 반복되며, 단순 열량 감소가 아닌 식단 구성 자체를 바꾸는 접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기존 방식은 섭취 열량을 줄여 체중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공통된 문제는 지속 가능성이다.

극단적인 절식은 초기 체중 감소를 이끌 수 있지만, 이후 식욕 반등과 함께 요요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반복적인 저칼로리 식단은 근육량 감소와 기초대사량 저하로 연결되면서, 같은 양을 먹어도 체중이 더 쉽게 증가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이와 다른 방향으로 제시되는 것이 이른바 '고칼로리 다이어트'다.

일부 다이어트한의원에서 시행되고 있는데, 체중 증가를 단순히 섭취량의 문제로만 보는 접근이 아니라 명칭과 달리

핵심은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탄수화물 중심 식단과 그에 따른 인슐린 반응이 지방 축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는 점을 감안해

섭취 영야소의 비율을 재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탄수화물 섭취가 많아질 경우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 분비가 증가한다.

이 호르몬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방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반복될 경우 체지방 축적이 용이한 환경이 될 수 있다.

김 원장은 "이 과정이 지속되면 섭취량이 많지 않아도 체중이 쉽게 증가하는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구조를 바꾸기 위한 전략으로는 단백질과 지방 비율을 높이고,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식단 구성이 제시된다.

삼겹살이나 육류 등은 충분히 섭취하되, 밥, 면, 당류 등 혈당 변동을 크게 만드는 식품은 제한하는 방식이다.

이는 '덜 먹기'가 아니라 '다르게 먹기'에 가까운 접근이다.


이 같은 식단은 포만감을 유지하고, 급격한 혈당 변동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둔다.

그 결과 에너지 소비 패턴이 안정되면서 체지방 축적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특히 반복적인 다이어트 실패를 경험한 경우, 식습관 구조 자체를 바꾸는 대안으로 고려되기도 한다.


다이트한의원 대구 김준호 대표원장은 "단기간 감량을 위한 절식은 누구나 시도할 수 있지만,

유지 단계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며 "결국 중요한 것은 대사를 안정화하고 식습관을 재구성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칼로리 총량보다 호르몬 반응과 대사 환경을 함께 고려해야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결국 다이어트의 방향은 '얼마나 적게 먹느냐'에서 '어떤 구조로 먹느냐'로 이동하고 있다.

체중 감량 이후에도 유지가 가능한 상태를 만드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식단 구성과 대사 균형을 함께

고려하는 접근이 점차 확산되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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