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병원소개 > 미디어

미디어

적게 먹어도 안 빠지는 살, 범인은 '간'… 식단 관리로 인슐린 저항성 깨뜨려야

2026.04.21

8166996f58af4fa3fcfdd118007c88fc_1776739906_5872.png
 

많은 다이어터가 식단 조절과 운동에 매진함에도 불구하고 요요현상이나 체중 정체기에 좌절하곤 한다.

의학계에서는 그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로 '인슐린 저항성'을 지목한다.

특히 우리 몸의 화학 공장이라 불리는 '간'에서의 인슐린 저항성이 비만 해결의 열쇠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간세포가 인슐린 신호에 둔감해지면 우리 몸은 혈당 조절을 위해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는데,

높아진 인슐린 농도는 지방 연소를 철저히 차단하고 섭취한 영양소를 체지방으로 저장하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다.

즉, 간 기능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아무리 적게 먹어도 살이 찌는 '살찌는 체질'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이러한 대사 시스템의 고장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주목받는 방식은 역설적이게도 '단백질 고기 위주의 고칼로리 식단'이다.

정제 탄수화물과 설탕은 혈당을 급격히 높여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지만, 양질의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는

인슐린 자극이 현저히 적다.


오히려 단백질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량 소모와 영양 밀도는 간의 대사 속도를 높여 지방 연소 스위치를 켜는 역할을 한다.

이는 단순히 칼로리를 줄여 몸을 '기아 모드'로 만드는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간이 비로소 인슐린의 압박에서 벗어나

지방을 태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대사 시스템의 로유를 바로잡기 위해 최근 다이어트한의원을 비롯해 한의계 임상 현장에서는 장기적인 체질 개선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히 중추신경을 자극해 식욕을 억제하는 고전적 방식에서 벗어나, 간에 쌓인 노폐물을 일컫는 '습담'을 제거하고

간의 대사 효율을 정상화하는 데 방점을 찍는 추세다.


다이트한의원 천안 손지영 원장은 "간은 인슐린이 가장 먼저 작용하는 장기인 만큼, 간의 저항성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요요 없는 감량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다이어트 한약의 약리 성분 중에는 간세포의 활성을 돕고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하는 기전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를 통해 고기 위주의 충분한 영양 섭취를 병행할 경우, 근육량을 보존하면서 

체지방을 선택적으로 연소시키는 이른바 '연소형 체질'로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환자들이 흔히 가지는 고칼로리 식단에 대한 거부감에 대해서도 전문가의 조언은 명확했다.


손 원장은 "체중 조절의 핵심은 칼로리의 총량이 아니라 영양소가 인슐린을 얼마나 자극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체질별로 처방된 다이어트 한약으로 간의 대사 기반을 다진 상태에서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우리 몸은 스스로 지방을 에너지로 쓰는 생화학적 습관을 되찾게 된다"고 전했다.


결국 다이어트의 성패는 개인의 의지가 아닌 '호르몬 신호 체계의 정상화'에 달려 있으며,

망가진 대사 시스템을 복구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비만이라는 고리를 끊어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간편상담신청

닫기